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제공=권오성 예비후보 사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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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65)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 힘 예비 후보로 나서는 권 후보는 "동래의 골목에서 자라고 학교에서 배우며 역사를 체험한 동래 사람"이라며 "동래의 발전은 나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선거 패배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더 준비된 행정가로 돌아와 오직 동래와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동래구 인구소멸 위험지수가 0.499로 소멸 위험 지역에 들어섰고, 청년 유출과 부산 8학군 명성 약화, 골목상권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역사와 충절의 도시 동래가 미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 골목상권 활성화 : 권 후보는 동래 전역을 하나의 미식 브랜드로 통합하는 '동래 미식지구(Taste Dongrae)'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향토음식과 파전·막걸리를 중심으로 상설 미식 야시장과 야간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금정산 국립공원 시대, 동래 도약 기회로 : 그는 또 "금강공원 일대를 주민 참여형 관광 재생 구역으로 조성하고, 숙박·체험·상점 등을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협동조합 모델을 도입하겠다"며 "관광 수익 일부를 주민 배당과 지역사회 기금으로 돌리는 '주민 배당형 관광경제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문화 콘텐츠 체험 관광 도시 : 또 조선 양반 생활을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 프로젝트(YANGBAN LIFE PROJECT)'와 항일운동 유적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동래 투어버스' 운영을 제시했다. 국제 K-문화학교 설립과 구청 주도 '공공 온라인 사교육 플랫폼'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동래 8학군 명성 회복을 아울러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 사직야구장 '컬처 스트리트' 조성 : 그는 또 "사직야구장 일대를 먹거리·문화·숙박·e스포츠가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 문화지구로 전환하고, 자정까지 운영하는 '사직 상설 야시장'과 '스포츠 관광 숙박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사직운동장·동래온천·금정산·범어사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 패키지'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 교육 경쟁력 회복과 인문 교육 특화 정책 : 권 후보는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인문고 우수 학생 대상 구청 장학금 지급과 해외 인문 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래 인문고 졸업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졸업생들의 사회 활동과 지역 기여를 연결하고, 다양한 인문 교육 육성 정책을 통해 동래 8학군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 청년 정착형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 : 그는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청년이 떠나는 동래가 아니라, 정착하고 성장하는 동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이 추진하는 공공사업과 위탁 운영 사업에 동래 거주 청년 참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화하는 '청년일자리 쿼터' 조례를 제정해, 동래를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 의무 참여형 지방정부 모델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 전 의원 권오성 국민의 힘 동래구청장 예비 후보가 청년들과 함께 친근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권 후보는 '작은 민원부터, 제대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곳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 동래문화재단·체육문화 인프라·출산 돌봄 : 경제·문화·관광·도시재생을 통합 추진하는 동래문화재단 설립,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파크골프장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출산 이후 돌봄 시스템 확대를 공약했다.
◼ 생활민원 즉시 해결 행정 혁신 : 이 외에도 주차·교통·소음·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 민원 즉시 해결 예산'을 편성하고, 민원 처리 데이터를 공개해 행정 책임성과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속도와 결과"라며 "아이 키우기 좋고, 살기 편하고, 미래가 돈이 되는 동래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저의 뚝심과 청렴, 정의를 바탕으로, 자연과 경제, 문화가 서로를 키우는 '고품격 미래도시 동래'를 사랑하는 동래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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