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4일 '수도권 쓰레기 반입 문제'를 놓고 "합법적으로 봉쇄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증평군을 찾은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에서 생산한 쓰레기를 충북까지 끌고 내려온다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며 "용납할 수 없지만, 법이 맹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막을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해서 여러 규제를 찾아내고, 어떻게든지 경기도나 서울에서 처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쓰레기가 만들어진 곳이 있는데 거기서 소각해야지 여기까지 가져오는 거는 기업으로써는 필요할지 몰라도 우리로서는 참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천명했다.
김 지사는 또 증평과 청주국제공항과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증평은 서울이나 청주에서 진행되는 대형 사업, 체육 시설, 문화 공간 등의 직접적 수혜 지역"이라며 "지금 제일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용 활주로가 만들어진다면 우리나라 항공 물류의 30%는 화물기가 뜨는 이곳에서 맡게 될 것"이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그렇고 영종도로 끌고 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국토부 차관을 설득했고, 정부에도 건의하고 있는데 만약에 민간 전용 활주로가 생긴다면 증평 입지나 부가가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평서 청주공항 연계 발전 가능성 언급도 김영환,수도권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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