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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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된 눈 관련 피해 신고는 모두 14건이다. 낙상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결빙·나무 쓰러짐 등 안전조치 5건, 교통사고 3건 등이다.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보운군 내북면의 한 도로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양방향에서 미끄러지며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7명 중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충남과 대전에서도 눈길 교통사고 등이 이어졌다. 이날 대전소방본부에는 낙상사고 12건, 안전조치 15건 등의 눈길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 10분쯤 부여군 규암면 서천∼공주 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보호난간에 충돌했다. 오후 1시 20분쯤 금산군 부리면에서도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보호난간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에서도 낙상사고 12건, 안전조치 15건 등 눈 관련 피해가 이어졌다.
낮 12시 51분쯤 유성구 봉산동에서 쌓인 눈을 이기지 못한 소나무가 도로 위에 전도돼 골목길을 막았다는 신고가, 서구 갈마동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워 차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성구 학하동에서는 길을 걷던 보행자가 눈길에 넘어져 병원에 옮겨졌다.
기상청은 이날 10시 15분을 기해 충북 청주·보은, 충남 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보령·서천·계룡, 대전, 세종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를 차례로 모두 해제했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충북 보은군 9.3㎝ △충남 금산군 8.7㎝ △세종 5.3㎝ △대전 6.3㎝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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