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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의 핵심 현안인 서해 해양경계획정 문제와 잠정조치수역(PMZ) 내 갈등의 실체를 추적한 탐사 보도가 공개된다.
24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서해, 선 넘거나 긋거나' 편을 통해 26년째 미획정 상태로 남겨진 서해의 현주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서해는 한국과 중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중첩되는 해역으로, 양국은 2000년 어업협정을 통해 경계가 확정될 때까지 공동 관리하는 '잠정조치수역'을 설정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차관급 회담 재개에 합의할 만큼 해양경계획정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제작진은 지난 1월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목포해경의 중국 불법조업 어선 단속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당시 중국 선원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했으며, 단속 과정에서 해경 대원이 바다로 추락해 부상을 입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무차별 포획 어구인 '범장망'을 이용한 게릴라식 조업 실태가 확인됐다. 제작진은 나포된 중국인 선장과 선원들을 직접 만나 불법조업의 경위와 위협 행위의 이유를 들었다.
중국이 잠정조치수역 내에 배치한 초대형 구조물 '선란(深藍)' 1·2호에 대한 의혹도 파헤친다. 중국 측은 이를 심해 연어 양식 시설이라고 주장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시설 전용 가능성과 서해 경계획정을 노린 이른바 '알박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PD수첩'은 구조물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 현지 취재를 감행했다.
잠정조치수역 설정 이후 이어진 갈등의 현장을 조명하고 한중 양국의 평화로운 해양 이용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방송은 24일 밤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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