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인하 혜택 소비자에”
대통령 물가안정 주문 영향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인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밀가루 가격을 추가로 내리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13일부터 단팥빵과 소보루빵 등 빵류 6종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100~1000원,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원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중 1000원짜리 ‘가성비’ 크라상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이날 빵과 케이크 등 17종의 공급가를 평균 8.2%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 밀가루 등 민생 품목의 담합 조사에서 성과를 낸 것과 관련해 “설탕값이 16.5% 내렸다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는 혜택도 못 받고 공정위가 열심히 한 결과물을 업체들이 독식하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밀가루 담합 의혹으로 대한제분, 삼양사 등과 함께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날 업소용(B2B)과 소비자용(B2C)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업소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4%, 소비자용 밀가루 가격을 5.5% 내린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밀가루 가격을 적어도 10% 정도는 낮추는 게 합당해 보인다는 견해를 지난 23일 국회에서 표명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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