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본인 소유의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격 매물로 내놓았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향한 대통령의 의지가 그 어떤 말보다 분명하게 드러난 조치"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제2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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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이제 국민의 시선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향하고 있다"며 "불과 한 달 전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며 호기롭게 배수진을 쳤던 장 대표의 목소리가 아직 선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 앞에 '정공법'을 택했고,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장 대표는 6채의 다주택을 거느리고도 '숫자 6자만 봐도 가슴이 철렁한다'며 짐짓 앓는 소리를 했다"며 "드디어 그 트라우마에서 해방될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저 본인이 공언한 약속대로, 지금 즉시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집을 매물로 내놓기만 하면 된다"며 "망설일 이유가 없다. 지금 바로 전화기를 드시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도 같은 날 이종필 부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본인의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며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통령은 정쟁이 아닌 실천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라는 구체적 조치로 시장에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는 정쟁이 아니라 구조 개혁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기 이익을 방치할 것인지, 실수요 중심 질서를 세울 것인지 선택의 문제"라며 "이제 공은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에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주택자' 대통령의 시장 정상화 의지에 무엇으로 답하시겠냐"며 "조국혁신당은 신(新) 토지공개념이 상식이 되는 구조 개혁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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