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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메디컬 인사이트 125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지루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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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시 : 2026년 2월 27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유광호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유광호: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유광호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얼굴 및 두피에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지만 사실은 마음까지 계속 괴롭히는 병, 지저분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병, 낫는 병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며 살아가야 하는 병 바로 지루피부염의 증상과 관리법입니다.

    ◇박상훈: 머리나 얼굴에 하얀 비듬이 떨어지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하는 지루피부염. 지루피부염은 두피와 얼굴, 귀 주변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지루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피지 분비 증가와 피부 장벽 이상 그리고 곰팡이균의 과도한 증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계절 변화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면 증상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가려움과 염증, 피부 손상이 반복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한다.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지루피부염의 올바른 치료법과 관리법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지루피부염이란>
    ◆유광호: 지루피부염이란 말의 유래는 의학 용어가 만들어지듯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양 피부과학에서 시작했습니다.seborrheic dermatitis 영어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 지루피부염입니다.seborrheic 피지가 흐른다라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의 혼합입니다.피지가 흐른다, 넘친다. 즉 피지가 많은 상태를 지칭하는 말로 이를 한자로 옮기면 기름 지(脂) 샐 루(漏) 지루가 됩니다.하지만 당시 관찰 중심 의학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는 시대적 한계가 있는 표현이고,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는 틀린 말입니다. 피지가 많아서 생긴다. 지금은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피지가 많은 부위에 잘 생긴다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입니다. 지루피부염은 만성 표재성 염증 질환으로 임상적으로는 빨간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인설 즉 각질이 특징인 질환입니다.주로 피지선이 많은 두피, 얼굴, 가슴에 많이 발생하여 앞에서 말씀드린 지루라는 병칭을 얻었습니다.지루피부염은 생각보다 우리 삶 가까이에 있습니다.흔히 마주치는 피부 질환 지루피부염은 국내 보고에 의하면 인구의 약 2~5% 이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별 차이를 보시면 성인에서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더 자주 관찰됩니다.호발 연령은 사춘기에서 시작하여 40대에 최고조로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장년층 및 노인, 생후 3개월 이내에서도 발생하는 전 연령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또한 신경계 장애가 있는 환자분들, 알코올 중독증 및 에이즈 환자에서도 쉽게 관찰되는 피부 질환입니다.성인에서의 임상 양상은 빨간 홍반 위에 건성 혹은 노란 유지성의 인설 즉 각질이 관찰이 되고 가려움증이 동반이 됩니다.주로 안면부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을 하고 두피, 흉부 등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두피에서 발생한 지루피부염의 특징은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으로 인한 비듬이 주요 증상입니다. 노인 환자에서는 홍반과 각질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피부 건조도가 증가하여 또는 피부 장벽 기능의 악화로 인해 염증 반응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과는 다르게 피지 분비는 감소한 상태로 나타납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중증도에서 각질, 홍반, 소양감, 기름진 피부 순으로 증상이 심함을 알 수 있고 하지만 60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홍반 각질 소양감이 더 심하고 오히려 기름진 피부의 중증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에이즈 감염 환자에서 면역 체계의 악화로 인해 지루피부염 발생이 현저히 증가하여 에이즈 환자의 약 30% 이상에서 관찰이 보고가 되고 있으며, 증상도 더욱 심각하고 광범위하게 발현하여 등 옆구리, 배, 가슴에 모항형 타입으로 나타납니다.

    <영아 지루피부염>
    ◆유광호: 여러분 신생아 영아에서도 지루피부염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영아 지루피부염은 피지를 처음으로 생산하는 시기인 생후 첫 수주에서 3개월 이내에 발생을 하며 이는 태열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태열은 영아 지루피부염, 신생아 여드름, 땀띠 등과 같은 의학적인 표현이 아니고 포괄적인 비의학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이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영아 지루피부염은 신생아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름기가 있는 비늘, 두꺼운 가피가 주로 두피와 얼굴에 관찰이 됩니다. 하지만 영아 지루피부염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좋은 예우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루피부염 환자의 삶의 질>
    ◆유광호: 지루피부염 환자들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질문이 있습니다. 지속되는 불편감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환자를 더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세 가지 즉 증상, 가려움증, 통증, 출혈, 정서적으로 부끄러움, 창피함, 우울감, 기능적으로 내가 이발을 할 수 있는지, 모자를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영역이 있습니다.이러한 삶의 질 평가 도구를 검증한 연구에서 보면 지루피부염 환자에서 비듬이 아니라 바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되었습니다.또한 우울감, 수치심, 좌절감 등과 같은 정서적 영향, 이 병은 낫지 않는다, 계속 반복된다 같은 만성 재발성에 지쳐 있다고 하였습니다.하지만 의사와 환자의 인식 차이는 있습니다. 임상에서 의사들이 평가하는 것은 주로 홍반, 각질, 비듬과 같은 객관적인 소견 위주이지만 환자분들이 실제 느끼는 것은 가려움, 수치심,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과 같은 주관적 고통이 훨씬 큽니다.중요한 것은 의사들은 피부 질환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병변의 크기가 아니라 가려움, 재발, 정서적 소모가 핵심 고통이라는 점을 수치로 입증한 최신 국내 연구 결과 보고를 보시면 지루피부염 환자의 스트레스 증가와 수면 질 악화로 인해서 지루피부염 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히 잠을 몇 시간 잤는가가 아니라 피로 각성 회복되지 않는 느낌이라고 하였습니다.

    <지루피부염과 유사한 증상>
    ◆유광호: 지루피부염 같은 경우에 다른 피부 질환과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따라서 이것을 감별할 것이 필요한데요. 흔히 많이 혼동하는 질환 네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이제 아토피 피부염, 주사 피부염, 두피에 발생한 지루 피부염에서는 두피 건선, 두피 백선이 있습니다.
    영아 지루피부염은 아토피 피부염과 감별을 하셔야 합니다.영아 지루피부염과 다르게 아토피 피부염은 얼굴 및 두피뿐만 아니라 팔다리 체간부에도 병변이 발생을 하고 알레르기 검사의 양성 및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습니다.
    또한 영아 지루 피부염은 1세 이하에 소실이 되기 때문에 예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토피 피부염은 1세 이후에도 지속이 되고 예후가 좋지 않기에 감별할 수 있습니다. 안면부에 발생한 그 지루성 피부염은 주사 피부염과의 감별도 요하는데요.보통 이제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가려움증을 호소하지만 주사피부염은 좀 따갑다라고 호소를 하고 주로 혈관의 확장 및 농포 구진 등이 특징입니다.그래서 각질성 질환인 지루성 피부염과는 조금 감별을 할 수가 있습니다.두피에서 발생한 지루 피부염에서 가장 감별이 어려운 것이 두피 건선과 두피 백선입니다.먼저 두피 건선은 지루피부염에 비해 경계가 더 뚜렷하고 홍반이 더 짙습니다.그리고 각질이 더 두껍습니다. 이 각질을 제거할 경우에 출혈이 발생을 하기도 하고 약간 헤어 라인 쪽의 경계 부위에 더 명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두피 백선은 바로 곰팡이 감염입니다.두피 백선는 지루피부염 증상과는 좀 다르게 진물과 딱지가 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탈모 증상도 동반을 합니다. 두피 백선의 진단을 위해서는 곰팡이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지루피부염이 치료가 어렵고 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한 이유는 여러 요인들이 겹쳐 발생하고 개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지루피부염의 원인>
    ◆유광호: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원인으로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먼저 피지샘의 기능 변화, 미생물학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개인별 악화 요인입니다.지루피부염은 이러한 피지샘의 활동과 기능이 균형을 잃으면서 시작합니다.즉 조절 범위를 벗어난 경우 결론적으로 단순히 피지가 많아지는 것보다 바로 피지의 조성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병적인 작용으로 지루피부염이 발생하게 됩니다.피지 분비량과 지루 피부염의 관계는 단순 증가 관계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피지의 양이 아니라 조성 변화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모든 환자에서 피지 분비가 증가하지 않고 개별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피지선 분비 증가 시기와 피지루피부염 발생은 무관합니다. 피지선 활동성은 사춘기의 최고조를 이루지만 지루피부염의 발생은 청소년보다 오히려 수십 년 지난 이후에 지루피부염 발생이 높기 때문입니다.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지방 분해 능력으로 인해 피지의 구성이 변화하면서 바로 지루피부염 증상이 시작됩니다. 유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은 효모 형태의 곰팡이 즉 진균의 한 종류로 사람과 동물의 피부의 상재균입니다. 말라세지아 효모균은 피지 분비가 많은 곳에 정상적으로 분포합니다. 따라서 두피, 이마, 가슴, 등에서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해 변화된 피지 조성물로 인한 지방산 분해 산물을 만들고 이 물질이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균이 직접 원인이라기보다 균에 대한 피부의 반응 문제입니다. 피부 곰팡이 감염을 위한 진단에서는 KOH 현미경 진단이 있습니다.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현미경으로 관찰을 하면 스파게티와 미트볼 모양으로 관찰이 되고, 이는 중요한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세 번째 요인으로 면역학적 요인이 있습니다. 면역 균형 이상이 지루피부염의 중요한 배경입니다. 면역이 약해지거나 흔들리면 피부가 정상적인 자극에도 바로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면역 저하자에서 말라세지아 효모가 더욱 잘 증식을 하고 이는 지루피부염 발현이 쉽다는 뜻입니다.
    네 번째 알려진 악화 요인이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은 다양한 환경적, 생리적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데요. 악화 요인을 인지하고 관리하시는 것이 질병 조절의 핵심입니다.알려진 악화 요인으로는 가을과 겨울철의 낮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환경적 요인, 영양 불균형, 신경 전달물질의 이상과 같은 파킨슨병과 간질 질환 등이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피로 등이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병이므로 환자에게 이러한 질병 특성을 이해하도록 교육하며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치료에 대한 계획 단계에서 환자에게 질환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선행이 돼야 합니다. 먼저 만성 질환임을 인식을 해야 합니다. 지루피부염이 악화 원인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므로 급성 악화의 예방을 위한 유지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급성기 증상 교육도 중요합니다. 급성기 증상에서 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더 막기 위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루피부염 치료>
    ◆유광호: 치료 전략을 위한 첫 번째 팁은 바로 환자 맞춤형 전략입니다. 먼저 개별화된 치료입니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부위별 접근입니다. 지루피부염은 다양한 신체 부위를 침범하는 질환으로 부위에 따라 다른 치료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두피는 모발 때문에 일반적으로 연고나 크림 제제에 도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샴푸나 용액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순응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두피는 다른 피부에 비해 피부 각질층이 두껍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더 적게 발생을 하고 따라서 치료제의 선택이 더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급성기와 만성기 구분입니다. 먼저 급성기 치료는 강한 약재로 빠른 완화가 필요하며 증상 안정화 유도가 필요합니다. 만성기 유지 치료에서는 약한 약재로 장기적인 관리와 재발 예방 및 점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지루피부염의 치료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첫 번째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효과는 빠르나 중단 후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입니다.이는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성이 있으나 재형 도포감 때문에 실제 환자들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국소 항진균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로는 항진균 성분이 들어가 있는 약용 샴푸입니다. 안면부는 홍반, 따가움 등의 단기적인 부작용과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의 장기 사용에 대한 부작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안면부 치료를 할 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부작용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안면부는 치료의 목표가 증상 조절뿐만 아니라 바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팁은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에서 급성 악화기에만 저여가의 스테로이드를 아주 단기간 사용하는 것입니다. 바로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대해 피부 두께의 감소, 혈관의 확장과 같은 중요한 부작용이 발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밀봉 요법 등과 같은 국소적인 약물의 농도를 높이는 치료는 지양하셔야 합니다.칼시뉴린 억제제인 피메크로리무스와 타크로리무스는 스테로이드 연구의 대안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면역 조절 기능과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는 스테로이드 사용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포 부위의 따가움이나 자극감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반드시 보습제와 함께 바르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두피 치료의 전략으로는 항진균 샴푸가 있습니다. 경한 비염증성 비듬은 샴푸 제제를 통한 유지 치료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항진균 샴푸는 비듬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지 치료제입니다. 항진균 샴푸는 홍반 및 가려움 증상 조절에 효과적이며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피 치료는 복합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두피 치료의 기본 치료로 앞에서 설명한 항진균 샴푸는 일주일에 두세 차례 사용하는 거와 스테로이드 도포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급성 악화기 때 혼합 요법으로 강한 여가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샴푸를 추가해서 사용을 합니다.항진균 샴푸와 스테로이드 샴푸를 번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이는 항진균 샴푸 단독 사용보다 증상 개선과 유지 치료에 더 효과적입니다.

    <예방 수칙>
    ◆유광호: 성인의 예방적 수칙도 중요합니다. 지루피부염은 만성 경과를 보이므로 증상의 완화 및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급성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바로 목표입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 관리에서 악화 인자 회피가 중요합니다.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품 사용을 피하셔야 되고, 특히 남자들 같은 경우에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은 금지하셔야 합니다. 이는 피부 지질 제거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더 자극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음식과 지루피부염>
    ◆유광호: 많은 환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음식과 지루피부염의 관계입니다. 환자들이 매우 궁금해하시지만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아직까지 음식이 지루피부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즉 음식으로 생기지는 않지만 몇몇 음식들은 특정 환자에서 염증, 피지, 면역 반응을 통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은 조절인자 즉 모디파이어(Modifire)로 이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는 과학적 임상적으로 아직 명확한 인과관계 확립 수준까지는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일괄적인 시기 제한은 권고가 불가합니다.
    2023년에 지루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어떤 음식과 증상 악화의 연관관계를 물어본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약 50%의 환자에서 음식에 따른 악화 인자를 보고하였습니다. 주로 연관된 악화 인자 음식은 매운 음식, 당뇨 튀긴 음식, 유제품, 빵, 쌀, 파스타와 같은 탄수화물 섭취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개별적인 시기 조절은 보조적 치료 수준임을 명시하셔야 합니다. 실제 환자들이 항산화제를 먹었을 때 지루피부염이 호전되나요라는 것을 많이 물어봅니다. 2019년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시면 식이 항산화 능력과 지루피부염의 연관성은 연관관계가 없음입니다. 왜 연관관계가 없느냐라는 설명에서는 혈중과 두피의 산화, 스트레스와 경고를 섭취하는 항산화제는 다를 수 있다입니다. 해당 연구에서 식기 패턴과 지루 피부염의 연관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먼저 식이 패턴을 크게 4가지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채소 중심의 패턴, 서구화된 음식 패턴, 과일 섭취 패턴, 지방을 어떠한 것을 섭취하는가의 패턴입니다. 먼저 채소 중심의 패턴에서는 지루피부염과의 유의한 연관성은 없다입니다. 그리고 내가 어떠한 지방을 섭취하였느냐 또한 지방 패턴도 유효한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되었습니다. 육류, 가공육, 감자, 알코올과 같은 서구화된 음식 패턴은 여성의 경우 지루피부염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과일 섭취를 하였을 때 지루피부염이 약 25%나 위험이 감소한다는 보고였습니다.음식뿐만 아니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영양제 보충제 또는 알코올, 비만과의 지루피부염 연관 관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양소 이상에서 보시면 지루피부염 환자에서는 징크 비타민D 비타민E의 감소가 반복적으로 관찰이 되고 있지만 이러한 영양소를 보충한다고 해서 지루피부염이 호전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다릅니다. 실제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 알코올 섭취를 하고 나서 다음 날 증상이 더 악화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알코올 자체가 직접적인 병의 발생 요소는 아니지만 다음 날 증상의 재발 위험이 증가된다는 연관성은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연관되는 이율은 알코올 섭취로 인한 면역 조절, 장애, 산화,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피부 장벽 악화, 혈관 확장, 염증 증폭 또는 만성 음주자의 영양 결핍 등이 있습니다.

    <비만과 지루피부염의 연관성>
    ◆유광호: 최근에 비만과의 다양한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지루피부염 환자에서 과연 비만과의 연관성이 있을까요? 연구 결과를 보시면 복부 비만 즉 허리 둘레가 큰 사람의 경우에서 일부 지루피부염에 유의한 연관성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이는 복부 지방과 대사 이상 등이 바로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이처럼 지루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몸이 보내는 신호이기에 신경과 면역, 그리고 삶이 함께 반응하는 질환입니다. 아쉽게도 단기간에 끝나는 병이 아니라 인생의 긴 시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관리하면 증상은 조절 가능하고 삶의 질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유광호: 보이지 않는 가려움은 오늘도 누군가의 일상을 흔들고 있습니다.하지만 지루피부염을 이해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지루 피부염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 이상 고통받지 마시고 전문의의 관리하에 증상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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