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월이 시작되며 봄 날씨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하려는 듯 인천 청라호수공원은 형형색색 연으로 가득 찼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 가득 긴 꼬리를 늘어뜨린 연이 떠 오릅니다.
수십 개 연이 가득한 하늘은 아파트까지 모습을 감추게 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꽉 쥔 연줄이 끊어질라 아이들 발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권석인 / 인천시 서구: 진짜 오랜만에 날리는데 옛날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아기가 연날리기를 처음 해보는데 즐겁게 뛰어다니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참 좋습니다.]
광장 한편에서는 연날리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더 높이 띄우기 위해 세심한 줄 조절이 필수입니다.
【스탠딩】
연은 바람을 등지고 줄을 조금씩 풀어주면서 팽팽함을 맞춰주는 게 핵심입니다.
[배지온 / 경기도 의왕시: 연 날리기 대회 열심히 해서 저 1등 할 거예요. 연을 날릴 때 높이 날리면 점점 더 우승이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인천 청라에서 열린 글로벌 연축제.
전통 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송광우 / 한국연연맹 기획단장: 가족이 같이 모여서 즐기면서, 같이 날리면서, 같은 연줄을 잡고 서로 이해하고 힘을 합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통 문화 연 날리기를 통해 희망찬 새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겼습니다.
[김학균 / OBS경인TV 대표이사: 저희가 내년도에 창사 20주년이거든요. 거기에 맞춰서 세계 연 축제를 한번 여는 것들을 큰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른 연처럼 시민들 웃음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이현정>
[조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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