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부터 출하 ‘전 과정’에 적용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글로벌 제조 혁신의 중심으로”
삼성전자는 AI 자율공장 전환으로 글로벌 생산거점 전반의 품질·생산성 강화에 나선다. 자재 입고부터 생산·출하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가상공간에 현실세계 복제하기)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품질·생산·물류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안전 분야까지 AI 적용을 확대해 생산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를 제조 혁신에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생산·설비·수리·물류 전반을 지능화해 현장 자율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하기 위해 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생산라인과 설비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을 담당하는 물류봇, 조립 공정을 수행하는 조립봇 등을 AI와 결합해 최적화된 제조 현장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온·고소음으로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시설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환경안전봇도 적용한다.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은 “제조 혁신의 미래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실행하는 자율 제조 현장 구축이 핵심”이라며 “AI와 결합한 글로벌 제조 혁신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MWC 2026’에서 산업용 AI 적용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주요 기업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열리는 ‘삼성 모바일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AI 자율성 확대에 따른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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