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유엔헌장 위반한 것
대사 및 모든 외교 사절단 철수
[두바이=AP/뉴시스]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한 산업단지에서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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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주(駐)이란 UAE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UAE 외무부는 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자국 영토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고자 이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대사 및 외교 사절단 전원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란이 주거 지역, 공항, 항만 등 민간 지역을 공격해 무고한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국가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안보와 주권을 위협하는 모든 공격을 대하는 UAE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란의 지속적인 공격·도발 행위는 국제 안정은 물론, 에너지 안보와 세계 경제의 안정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발표는 이란이 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의 미국 기지를 겨냥해 보복 공격을 단행한 이후 나왔다. 이란은 미군 시설만 겨냥할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UAE에서 두바이 국제 공항이 파괴되고 고객 호텔이 불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아부다비에서는 방공망에 의해 격추된 미사일의 파편이 떨어지면서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부르즈 알아랍 호텔에도 드론 파편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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