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극단 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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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황보름 작가의 동명 소설 원작의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오는 4월 1일 대학로 루미나아트홀에서 세 번째 시즌 오픈런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을 정리한 뒤 휴남동에 작은 서점을 연 ‘영주’로부터 시작된다. 조용하던 서점은 시간이 흐르며 하나둘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변하고, 영주는 손님들과 함께 ‘작가 현승우의 글쓰기 워크샵’을 연다. 인물들은 각자의 고민과 방황을 글로 풀어내며 서로의 문장에 귀 기울이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간다.
인생에는 명확한 정답도, 완벽한 오답도 없으며 결국 각자가 찾아가는 ‘나만의 해답’이 있을 뿐이라는 것. 때로는 지금 걷는 길이 틀린 선택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시간 역시 삶의 일부이자 의미 있는 여정임을 이야기한다.
또한 오늘을 버텨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관객은 공연이 끝난 뒤 마치 누군가로부터 “오늘도 수고했다”는 말을 들은 듯한 잔잔한 여운을 안고 극장을 나서게 된다.
무대 역시 작품의 정서를 단단히 뒷받침한다. 실제 서점에 들어선 듯한 섬세한 세트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빼곡히 채워진 책장과 따뜻한 조명, 그리고 공간 곳곳에 남겨진 메모들은 마치 영주가 직접 꾸민 '휴남동 서점' 그 자체로 느껴진다. 객석에 앉아 있지만 어느새 휴남동 서점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인물처럼 기능한다.
세 번째 시즌에는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또 다른 활력을 더한다. 민준 역에 김민기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희주 역에는 강하와 임하영이 합류한다. 정서 역에는 윤동환이 참여해 인물의 감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기존 정서 역을 맡았던 김한길이 이번 시즌에서 민준 역에 도전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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