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리즘 [직장인 뉴스]
삼전 노조, 기본급 6.2% 인상·자사주 20주 거절
금융 AI 확산에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LG, 국내 첫 사내 AI 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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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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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 노사 결렬: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8차례 본교섭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까지 거쳤지만 노조의 초과이익성과급(OPI·영업이익 초과 시 지급되는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사측이 임금 인상률 6.2%, 자사주 20주, 주택대부 최대 5억 원 등 전례 없는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파업 찬반 투표 절차에 돌입하는 상황이다.
■ AI 규제 공백: 금융 AI 서비스 확산으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가 생기는 한편, 생성형 AI 기업들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내달 중 생성형 AI 분야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정본을 발간하고 규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 AI 생태계 가속: AI 에이전트가 밤새 코딩하는 ‘랄프톤’이 국내 처음 열렸고, LG(003550)는 국내 최초 정부 인가 사내 AI 대학원을 개원했다. KT(030200)도 코딩 없이 AI 에이전트를 제작하는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하며 AI 인재 육성과 도구 보급이 동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성과급 상한 폐지’ 집착에…6%대 임금 인상 걷어찬 삼성전자 노조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이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 요구를 고수하면서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사측은 임금 인상률 6.2%, 전 직원 자사주 20주 지급, 주택대부 최대 5억 원 지원, 사내몰 100만 포인트, 자녀 출산 경조금 최대 500만 원 상향 등 전례 없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거부했다. 회사 측은 OPI 상한 폐지 시 메모리 반도체 외 사업부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연구개발(R&D) 투자 재원이 줄어 기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5일 파업 찬반 투표를 포함한 쟁의 대책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2. “은행 AI 서비스 확산…소비자보호 장치 구축 서둘러야”
- 핵심 요약: 민간 금융위원회 조찬 세미나에서 금융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소비자보호 공백 문제가 제기됐다. AI가 금융 상품을 추천할 때 단순 정보 제공인지 권유인지 불분명하고, 온라인 중개 플랫폼과 알고리즘 기반 AI에 대한 규제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동의 버튼만 크게 노출하거나 탈퇴 절차를 어렵게 만드는 ‘다크 패턴(이용자 선택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설계)’ 규제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영업점 대면 가입 시 과도한 설명 의무로 오히려 고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3. 내 데이터 어떻게 쓰이나…“생성형 AI 개인정보 처리지침 개선돼야”
- 핵심 요약: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네이버,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오픈AI, 구글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생성형 AI 기업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선을 논의했다. 프롬프트(AI에 입력하는 명령어) 입력 정보의 처리 방식, 개인정보 보유 기간, 옵트아웃(Opt-out·명시적 거부 시에만 처리 중단) 절차 등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24년 첫 평가 때 7개 분야 평균 점수는 57.9점에 그쳤으나 지난해 71점으로 상승했다. 개인정보위는 내달 중 작성지침 개정본을 발간하고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인간은 자고 AI가 밤새 코딩…AI 에이전트 활용하는 ‘랄프톤’ 한국 상륙
- 핵심 요약: 개발자 모임 ‘팀어텐션’이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참가자는 아이디어와 설계만 제시하고 AI 에이전트가 밤새 코딩하는 ‘랄프톤’을 국내 처음 개최했다. 본선에 진출한 9팀 중 1등 팀은 참가자가 키보드를 한 번도 건드리지 않고 AI 에이전트로 10만 줄의 코드를 완성해 가사노동 자동화 봇을 개발했다.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이사는 “1인 개발자가 비즈니스를 스케일업하는 장벽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가 후원했으며 싱가포르 개발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는 등 글로벌 관심도 집중됐다.
5. LG, AI 대학원 개원…구광모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 핵심 요약: LG그룹이 ‘첨단산업 인재 혁신 특별법’ 시행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 정부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을 공식 개원하고 석·박사 과정을 시작했다. 1기 입학생은 코딩 테스트, AI 모델링 평가,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된 석사 11명, 박사 6명으로 학비는 전액 지원된다. 교육 과정은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부터 산업 응용까지 전 주기를 다루며, 서울대·KAIST·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특강·세미나를 통해 산학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광모 LG 회장은 “기술은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6. “AI 에이전트 제작, 누구나 쉽게”…KT ‘에이전트 빌더’ 공개
- 핵심 요약: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코딩 없이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업무 목적 정의부터 데이터 연결, 배포까지 가능하며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다. 또한 KT는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해 검증한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업별 특화 AI 템플릿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KT 측은 에이전트 빌더가 이미 구축된 시스템 및 데이터와 즉시 연동돼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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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안혜지 인턴기자 jessi2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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