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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브리프 김진수 기자] 펏지펭귄(Pudgy Penguins·PENGU)이 온·오프라인 결합 모델인 '피지털(Phygital)'을 앞세워 제도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펏지펭귄의 시장 확장 전략과 재무 목표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펏지펭귄의 핵심 전략은 '네거티브 CAC(Negative Customer Acquisition Cost)'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들여 사용자를 모으는 대신, 수익성 있는 실물 제품 판매를 통해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펏지펭귄은 현재까지 미국 월마트 3100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2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제품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사용자를 메타버스 플랫폼 '펏지 월드'로 유도하며,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기존 크립토 온보딩의 높은 이탈률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외부 협업도 지속되고 있다. 펏지펭귄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나스카(NASCAR) 등 대형 스포츠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치권 및 대중문화 영역에서의 노출도 증가하고 있다. 윌리엄 티몬스 미국 하원 의원이 공식 프로필 사진에 펏지펭귄 IP를 활용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됐으며,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에 집행된 50만달러(약 7억3500만원) 규모의 광고는 브랜드의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는 지표로 활용됐다.
재무적 측면에서 펏지펭귄은 2026년 연간 매출 목표를 1억2000만달러(약 1760억원)로 설정했다. 주요 매출원은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이브(Vibes)' TCG와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펭구 비자 카드' 등이다.
모회사 이글루(Igloo)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웹3 IP가 전통 금융 시장으로 확장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코인데스크 리서치는 펏지펭귄이 커뮤니티 중심의 IP와 온체인 인프라를 결합해 기존 중앙집중식 콘텐츠 기업과는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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