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키움증권) |
5일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차별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모듈러주택 보급 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알비는 모듈러 제작 및 판매(제품)와 보유 모듈러 임대(임대·용역)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기존 철골 모듈러를 제작하다가 2024년 PC(Precast Concrete) 모듈러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결정했다. PC 모듈러는 진동과 소음에 강하고 건설 시 내화페인트 도포가 불필요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조 연구원은 “동사는 100% 공장에서 제작한 3D 모듈러로 지상 30층까지 조립 가능한 거의 유일한 업체”라며 “중간·특수 모멘트 골조 인증까지 취득해 주거 공간과 함께 아파트 코어까지 모듈러 조립 방식으로 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추가적인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엔알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전용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공장 생산능력(CAPA)은 5600모듈 수준이다. 향후 2~3공장 증설이 진행될 경우 생산능력은 9000모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모듈 1개당 가격을 1억원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제품 매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모듈러주택 시장 확대 정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LH는 2029년까지 누적 약 1만가구, 2030년 이후 연 5000가구의 모듈러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GH 역시 2030년까지 1만개 이상의 모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LH와 GH의 계획을 합산하면 2030년까지 누적 발주 규모는 약 5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연평균 1조원 이상의 시장이 개화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엔알비는 현재 LH 의왕초평(381세대, 22층)과 완도·고흥 공공주택(240세대)을 수주했으며 GH 하남교산(약 400세대, 25층) 프로젝트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실적도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1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4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동률 상승과 자동화 설비 도입 효과로 모듈러 제품 매출액의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추정치에는 4분기까지 확정된 수주만을 반영했다”며 “학교 판매 등 추가 수주 성과에 따라 실적 전망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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