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 콘서트 시리즈 ‘창모 : 더 엠퍼러(CHANGMO : THE EMPEROR)’가 오는 5월9~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랩 공연은 대개 소극장이나 클럽 중심의 밀도 높은 무대에서 소비돼 왔다. 그 공식을 뒤집은 이번 무대는 30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창모의 랩이 울려 퍼지는 장면을 통해 공간이 음악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 콘서트 시리즈 <창모 : 더 엠퍼러(CHANGMO : THE EMPEROR)>가 오는 5월9~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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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세종대극장의 상징성과 웅장함을 힙합의 에너지와 결합해 선보인다.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아티스트의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고, 대중음악의 동시대적 감각을 이전과 다른 스케일과 형식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명 ‘THE EMPEROR(황제)’는 창모가 이번 공연을 구상하는 출발점이 된 상징적 키워드이자 창작의 원천이다. 총 4개 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창모 음악 세계의 서사를 구조적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장 ‘더 드림(THE DREAM)’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THE EMPEROR)’로 공연의 서막을 열고, 두 번째 장 ‘더 보이스(THE VOICE)’에서는 창모의 대표곡들을 라이브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세 번째 장 ‘더 엠퍼러(THE EMPEROR)’는 앞선 두 장의 흐름을 결합해 공연의 중심을 이루며, 마지막 장 ‘피날레(FINALE)’에서는 비트와 랩, 반복과 변주, 현재 래퍼 창모가 추구하는 음악세계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곡은 서울시합창단이 참여해 대극장에서만 구현 가능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한 창모의 대표곡과 신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창모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흐름 안에 담아낸다.
무대 연출 또한 대극장 스케일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다. 과도한 장식 대신 공간의 깊이와 구조를 활용해 힙합의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확장하고, 오케스트라는 반주가 아닌 또 하나의 주체로서 음악을 이끌며, 관객들에게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은 SM Classics 전속 작곡가로 활동하고 ‘K-POP with Orchestra’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음악과 오케스트라 편곡 작업을 이어온 이광일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연주에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안호상 사장은 “‘창모 : 더 엠퍼러’는 대중음악을 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창모다운 음악을 공연예술의 구조 안에서 완성도 있게 구현하려는 작업”이라며, “공공 극장이 지닌 예술적 수용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무대이자, 제작극장으로서 세종문화회관이 동시대 예술을 능동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모 : 더 엠퍼러’의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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