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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소니, PS 대작 다시 '독점'으로…PC 출시 중단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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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5 판매 방어 전략…싱글플레이 게임 중심 독점 유지

    연합뉴스

    플레이스테이션 로고
    플레이스테이션 로고 도쿄게임쇼 2025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부스의 플레이스테이션 로고 [촬영 김주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앞으로 자사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으로만 출시하는 독점작 전략으로 회귀한다.

    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니 내부 관계자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향후 플레이스테이션5 기반의 자사 대작 게임을 PC 플랫폼으로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IE는 이에 따라 지난해 PS5로 출시된 히트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4월 출시 예정인 '사로스(SAROS)' 등 싱글플레이어 기반 게임을 PS5 독점 타이틀로 유지하기로 했다.

    독점작은 콘솔 플랫폼 운영사가 점유율을 높이고자 특정 인기 게임을 자사 기기 전용으로만 출시하는 업계 관행이자 사업 전략이다.

    소니는 2020년경부터 독점작 전략을 내려놓고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등 자사 및 산하 개발사가 개발한 인기 타이틀을 스팀을 비롯한 PC 게임 플랫폼에 개방했다.

    SIE가 약 6년 만에 독점작 전략을 내려놓은 것과 관련해 블룸버그는 PC 버전 출시가 PS5를 비롯한 콘솔 기기 판매에 타격을 줄 거란 우려가 소니 내부에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콘솔과 PC 플랫폼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엑스박스에 윈도우 운영체제(OS)와 PC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소니의 대표작이 PS5가 아닌 엑스박스 콘솔에서 구동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마라톤'·'마블 토콘' 등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중심의 게임은 여전히 PC를 비롯한 여러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 2' 처럼 외부 개발사가 개발하되 SIE가 퍼블리싱한 작품도 PC 버전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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