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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킨텍스 옆에 'UAM 공항' 버티포트 짓는다…국토부-고양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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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이착륙장 짓고 여객터미널·격납고도 내년 단계적 확충

    연합뉴스

    킨텍스 K-UAM 실증 버티포트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경기 고양특례시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을 위한 부지사용 등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산서구 킨텍스 인근에 UAM이 뜨고 내릴 수 있는 공항 격의 시설인 버티포트를 비롯한 K-UAM 실증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K-UAM의 2단계 도심 인프라 실증을 진행해 오는 2028년을 목표로 하는 K-UAM 초기 상용화를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실증은 도심 환경에서의 운항 안전성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단계로, 버티포트도 단순 이착륙장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향후 시범사업과 민간 상용화를 전제로 한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뒀다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국토부는 올해 내로 우선 이착륙장을 만들어 도심 운항 안전성 검증에 착수하고 내년까지 여객터미널, 격납고 등 상설 건축물을 포함한 종합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버티포트는 1만5천85㎡ 대지에 이착륙장 1곳과 계류장 2곳을 보유하고 여객터미널(3층)과 격납고(1층) 등 1천836㎡ 규모의 시설물을 갖출 예정이다.

    이곳에서 여객처리와 지상조업 체계, 기체 정비(MRO) 환경, 운항 통제 및 시설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실제 사용 운항과 유사한 조건에서 운영 절차와 안전기준을 검증하게 된다.

    이번 킨텍스 K-UAM 실증 거점은 이달 제정되는 '버티포트 설계기준'을 반영해 짓는 첫 버티포트다. 이착륙장과 터미널 등 물리적 시설뿐 아니라, 실제 상용 운항 환경 구현을 위한 시스템·운영 기준까지 종합 적용해 한국형 버티포트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2단계 인프라는 K-UAM이 실증을 넘어 시범사업과 민간 상용화로 나아가는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심 상용화 환경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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