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목련공원 |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장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8억7천400만원을 들여 화장시설 고도화 및 자연장 기반 확충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목련공원 내 노후 화장로 2기를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한다.
스마트 화장로는 내부의 연료와 공기량·압력을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조정해 연소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한다.
화장 연소 시간이 6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고, 연료 소모량 또한 30% 감소한다.
시는 또 목련공원에 1천400㎡ 규모의 산분장지를 조성한다.
산분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뿌리는 장례 방식으로, 지난해 1월 개정 장사법이 시행되며 본격 제도화됐다.
시는 정부의 공공 산분장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제2자연장지 1천200㎡를 추가 조성하고 추모 공간 및 편의시설 기능보강 공사도 병행해 자연장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장사시설 확충을 통해 봉안시설 포화 문제를 완화하는 한편 친환경·효율 중심의 장사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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