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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뛰는 코스피 위에 나는 밸류업'...공시기업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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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에 JYP엔터, 서울전자통신 등 5개사 밸류업 공시
    작년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큰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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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훌쩍 뛰어 넘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기준 밸류업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2836.77포인트로 지수 산정을 시작한 2024년 9월말보다 18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143.2%보다 42.7%포인트나 더 높은 상승률이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실적 개선과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에 힘입어 밸류업 기업들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13종의 순자산총액도 2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11월 4일 최초 설정 이후 446.3% 증가했다.

    2월 들어 밸류업 공시 기업도 늘었다. 골드앤에스, 서울전자통신, JYP엔터테인먼트, 아이센스, 세아제강지주(예고공시)가 2월에 밸류업 공시를 하면서 전체 밸류업 공시기업은 코스피 132개사, 코스닥 49개사 등 총 181개사로 늘었다. 예고공시를 한 세아제강지주를 제외하곤 모두 코스닥 상장사들이다.

    최초 공시 후 주기적으로 공시를 제출하는 기업도 65개사로 늘었다. 2월 주기적 공시 제출기업은 총 11개사로 이 중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이녹스첨단소재는 2024년 최초 공시 이후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공시를 하는 등 주주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3년간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도 크게 늘었다.

    자사주 소각금액은 2023년 4조8000억원에서 2024년 13조9000억원, 2025년 21조4000억원으로 불고 있고, 2023년 43조1000원이던 현금배당도 2024년 45조8000억원, 2025년 50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월에는 KB금융이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을 결정했고, DB손해보험이 8000억원, 매리츠금융지주가 70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올해부터 고배당 기업의 배당은 배당소득 분리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세제특례 요건을 갖춘 고배당 기업은 그 내용에 대해 밸류업 공시도 해야한다.

    한국거래소는 관계자는 "고배당 기업이 기업가치 재고 계획 공시를 원활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설명회 및 1대1 컨설팅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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