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사진=고정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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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SNS을 통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중동 전문가들이 오래전부터 추가 분쟁 발생을 '시간 문제'라고 전망해 왔지만, 이재명 정부의 상황 인식과 대비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이 1450원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같은 외부 충격이 발생하면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이 올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 했지만, 정부는 1400원대 환율을 관리 가능한 '뉴노멀'처럼 설명해 왔다"며 "지금 1500원을 넘나드는 초고환율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내 증시 급락과 석유 비축량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코스피가 –7.28% 하락하며 일본·미국보다 훨씬 큰 낙폭을 기록했고, 장중 8% 넘게 급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중동 정세 악화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말하는 석유 비축량은 비상시 제한 소비 기준일 뿐, 평상시 기준으로는 약 65일 수준에 불과하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에 치명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까지 국민과 시장을 안심시킬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명확한 위기 대응 계획과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에너지 공급 다변화, 대체 수입 전략, 호르무즈 해협 봉쇄 돌파를 위한 외교·안보적 대응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국가안보와 경제 안정을 위한 국익 차원에서 필요한 사안에는 협조할 용의가 있다"며 대미투자특별법 등 일부 정책에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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