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전복 산업 위기 대응 간담회 |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전복 양식의 기후변화 등 위기 대응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해역의 표층 수온은 지난 57년간 약 1.58℃ 상승했으며 해양 생물의 서식지 북상, 유해성 해조류 증가, 생태계 변화 가속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조류 양식의 경우 고수온으로 인해 채묘 후 종자 탈락 현상이 발생하는 등 생산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전복은 봄철에는 홍수 출하로 가격이 하락하고 여름철에는 고수온으로 폐사가 증가하며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전복과 해조류의 주산지인 만큼 급변하는 해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 산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해조류·전복 산업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으로 유망 양식 품종(감태·곰피) 종자 공급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어장 공간 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품종(감태) 시험 양식, 전복 먹이 대체 자원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산면 남동 해역을 대상으로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시험 양식'도 진행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후변화로 수산업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김은 육상 채묘 및 냉동망 보급 확대와 친환경 가공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복 산업은 가두리 감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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