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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레버리지를 두 배로 적용한 ‘인버스 2X’ 상품들은 하루 사이 30~50%대 급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 신한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50.69% 급락했다. 코스닥 상승폭이 커지면서 하락 베팅 상품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날 상장폐지 종목인 세토피아(97% 하락)를 제외하고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어 같은 구조의 상품들도 줄줄이 급락했다. N2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39.82%, 대신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39.45%, 하나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39.15% 하락했다. KB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과 한국투자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미래에셋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도 각각 38~39%대 급락했다.
코스피 기반 인버스 상품 역시 큰 폭으로 밀렸다. 미래에셋 인버스 2X 코스피200 선물 ETN은 21.85% 하락했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 TIGER 200선물인버스2X, RISE 200선물인버스2X 등 주요 ETF들도 20% 안팎 급락했다.
이는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이날 반등하면서 인버스 상품의 손실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11%대, 코스닥은 16%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인버스 ETF·ETN은 기초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격이 하락하며 특히 ‘2X’ 상품은 지수 변동의 두 배 수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욱 크게 나타난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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