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가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를 맞아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5일 시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춰 관내 주요 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재개되는 시점을 앞두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빙기는 공사 현장과 시설물 안전 관리에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균열이나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점검단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및 관리부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 모란공원 제3봉안당 조성사업, 보령댐 전망타워 조성사업, 미산면 산암사 석굴암 조성사업 등 총 5개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 침하와 사면 붕괴, 구조물 균열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사 현장의 토질 상태와 시설물 안전 여부, 작업 환경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의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져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단순한 현장 확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예방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형 공사 현장이나 기반시설의 경우 사소한 균열이나 지반 변화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전문가들도 해빙기에는 평소보다 더욱 세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 조치가 이뤄져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등 잇따른 방문 보령시,해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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