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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철강협회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개최…포스코·현대제철 등 21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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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엣지AI·예지기술 등 중대재해 예방 논의

    메트로신문사

    한국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행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6년도 '제1차 스틸(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의체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연구기관 등 21개사에서 약 6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정부 안전보건 정책 방향과 현장 적용 기술, 정부 연구개발(R&D)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숭실대학교 이준원 교수는 최근 중대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 중심 안전보건 정책 기조를 공유했으며, AI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을 통한 휴먼에러 저감과 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유기성 그룹장은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맵'을 기반으로 사전 예지 중심의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K-세이프티 플랫폼과 안전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계열사 전반에 안전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체계를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위드로봇 김도윤 대표는 와이어 기반 이동형 로봇 '와이럴봇'과 엣지 AI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즉시 이상을 판단하는 '카멜레온 보드'를 활용한 화재·설비 사고 대응 체계와 지능형 예지보전을 통한 설비 이상 사전 예측 방안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 이창선 교수는 제조 변수와 전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이전 단계에서 위험을 판단·대응하는 AI 안전 플랫폼을 발표하고, 고위험 제조 현장에서 사고 예방과 생산·안전의 균형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김태윤 실장은 정부 R&D 전주기 프로세스와 AI 얼라이언스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2026~2027년 AI 관련 사업 기획 방향을 소개했다.

    강성욱 한국철강협회 전무는 "이번 협의체는 AI 기술 공유를 넘어 철강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위험 인지 기술과 로봇 활용 등 구체적 방안을 통해 업종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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