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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제천시민축구단 한상구 초대 감독, "시민들이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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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용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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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역동적인 새로운 미래를 심는 도시 제천시에 한국 축구 세미프로 리그에 새로운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제천시민축구단이 강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4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 후 2026년 K4리그 3월 8일 세미프로 강자 진주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에 맞춰 전력 끌어올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천시민축구단을 이끌 초대 사령탑으로 한상구 제천제일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제천 출신으로 FC서울, 상무, 강릉시청, 경남FC에서 선수로 맹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 제천시 유일한 고등축구팀 제천제일고을 무려 17년 동안 이끌며 고등축구계에서 명성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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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민축구단 한상구 감독이 오는 8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진줏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훈련 후 김강선 수석 코치 등 코치스태프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제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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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제천시는 고등축구팀 제천제일고을 제외하면 축구 볼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관심도나 열의는 어느 타 지역에 비해 손색이 없을 만큼 축구 사랑이 큰 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감으로 제천시민축구단이 탄생 된 이유다.

    시민들께서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축구단으로 만든 것이 한상구 초대 감독의 가장 큰 포부다. 이에 한상구 감독은 "제천시 축구인들의 오랜 숙원인 세미프로축구단이 창단되고 제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주어지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 "먼저 신생팀이다 보니 안정적인 팀 운영 정착이 가장 시급한 급선무라 생각하고 그에 중점을 두고 풀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홈 개막전을 3일 앞두고 있다. 이에 한상구 감독은 "선수단이 구성이 다른 팀에 비해 워낙 늦게 꾸려졌다. 지금은 어느 정도 세미프로 경기력을 파악하고 적응하는 준비 단계로 당진시민축구단 등 다양한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한 명 한 명의 기량과 장점을 파악해 베스트 라인업 구성 조각을 맞추는 과정 진행 중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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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민축구단 한상구 감독이 오는 8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진줏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훈련 후 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사진=제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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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유스 U-18팀 출신인 캡틴 노윤상, 전주대 출신의 장한수, 안산그리너스에서 뛰던 심태웅 등 33명의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한상구 감독은 "최고참이 25세일 정도로 비교적 젊고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나이도 어리고 세미프로 경험도 없는 상태로 입단해 제가 추구하는 전술적인 색깔을 녹아드는 데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젊은 선수들 특성상 뭔가를 해보려는 의지도 강하고 절실함도 갖추고 있어 조금은 이른 시간대에 정상 궤도에 오를 거이라 기대는 하고 있다. 여기에 캡틴 오윤상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잘 이끌어주고 팀 적으로도 조직력 훈련과 팀워크 다지면 전반기 끝날 즈음엔 어느 정도 가시권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상구 감독은 향후 펼쳐나갈 제천시민축구단 색깔에 대해 많은 활동량으로 조직적인 축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제가 제천제일고을 지도할 때 지향했던 전술이다. 팀 조직력으로, 많이 뛰는 축구를 하고 싶은데 지금 선수들 구성 상 경험 있는 선수들도, 특출한 기량을 갖춘 선수도 없으니 사실 걱정되는 측면은 있다"며 "세미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은 고등축구와는 스피드, 파워, 피지컬 등에서 확실히 다르다"면서. 아직은 모든 면에서 다른 팀들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시즌 초반에는 부딪혀 깨져 보기도 하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자신감과 동기부여만 잘 유지된다면 시즌 중반 즈음에는 어느 정도 우리만의 색깔이 만들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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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민축구단 한상구 감독이 지난날 24일 열린 창단식에서 팀 관계자, 코칭스태프, 선수단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제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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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축구 활성화와 축구 인재 양성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한상구 감독은 "제천시가 어찌 보면 축구 불모지인 듯 보이지만, 사실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지역"이라면서 "제천시민축구단이 창단 된 배경에는 시민분들의 성원과 힘이 컸다. 기대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제천시민축구단이 좋은 모습을 펼쳐 자부심과 행복을 안겨 드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연고지 팀과 지역 선수들의 육성 지원에 도움을 주는 것도 저의 역할이고 책임"이라며 "결코, 쉽지 않은 힘겹고 더딘 여정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창단 팀 제천시민축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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