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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김경수 출마하자 예비후보 신용한 직대… 지방시대위원회는 출마자 '정거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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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인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면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가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이끄는 구조가 되면서 역할 충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신 대행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5일부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당분간 지방시대위원회를 이끌게 됐다"면서 "청와대에서 후임 위원장을 임명할 때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직무대행을 맡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주도 성장 및 정부 최우선 국정 아젠다인 5극3특 균형성장 등 주요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경우, 충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인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직선거 사퇴시한과는 무관한 직책이지만 전임 김경수 위원장이 이날 공직사퇴시한에 맞춰 자리에서 물러난 것과 비교하면 신 대행의 행보는 '이해충돌'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직사퇴 시한인 이날 청와대를 방문, 사퇴의사를 밝힌바 있다.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신 대행은 이와 다르게 오히려 대행직까지 맡아 지방시대위원회를 진두지휘하면서 중립성 시비 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엿보인다.

    신 대행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직무대행으로서 어깨가 무거운 만큼 행정통합 관련 업무 등 지방시대위원회가 담당하는 굵직한 국정 현안을 수행함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도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 지도부가 지방선거에 잇따라 출마하는 상황과 관련, "큰 쟁점업무는 다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차기 위원장에 누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선 사퇴시한 무관 직책이지만 전임 사퇴 반대 행보 빈축 신용한,김경수,지방시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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