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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돌아온 송영길, 정청래 만나 “당 결정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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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선 텃밭 ‘인천 계양을’ 출마 희망

    김남준 전 청 대변인과 경쟁 구도

    박찬대 지역구 연수갑 보선 얘기도

    경향신문

    전·현 민주당 대표 간 악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와 송영길 전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면담한 후 악수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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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하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정청래 대표를 만나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간 교통정리가 될지 주목된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을 찾아 정 대표와 40여분간 대화를 했다. 송 전 대표는 정 대표에게 “당을 잘 이끌어 주고 있고, 복당까지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고 권향엽 조직사무부총장이 밝혔다.

    정 대표는 “억울함이 해소돼 다행이고, 복당을 환영한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게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깃발 아래 합심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함께 뒷받침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계양을 보궐선거는 김 전 대변인이 일찍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송 전 대표가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에서 무죄를 확정받으면서 변수가 생겼다.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는 2022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당시 민주당 상임고문이던 이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줬다.

    일각에선 송 전 대표가 정치 신인인 김 전 대변인과 경선을 치르기보다 박찬대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로 궐위가 생긴 인천 연수갑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이 거론된다. 지역구 양보로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명분을 다지는 측면도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당이 결정하면 승복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단 국회로 돌아오겠다”며 “젊은 후배와 다투는 모습으로 비치는 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김 전 대변인을 면담했다. 당시 김 전 대변인은 송 전 대표가 계양을 출마를 희망하는 것과 관련해 “제 출마 의지는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공천 문제는) 당연히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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