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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으로 화장품 보존력 시험… 한국콜마, 처리속도 2.5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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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가 화장품 보존력 시험에 로봇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보존력 시험은 화장품이 세균이나 곰팡이 등으로부터 변질되거나 오염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화장품 규제 대응을 위해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 이 시험 공정에 로봇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자동화 시스템 도입 후 화장품 보존력 시험 처리 속도는 전보다 2.5배 빨라졌다. 미생물 반응 확인 작업 처리량도 약 50% 늘었다. 야간 무인 운영도 가능해지면서 외부 기관 의뢰 물량을 연간 최대 80%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AI가 로봇으로 확보한 시험 시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과 AI가 결합된 ‘피지컬AI’ 기반 환경을 갖춘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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