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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조현, UAE 외교장관과 통화…전세기 이착륙 지원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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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 관련 대응 현황 및 계획 관련 부처보고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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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전세기 이착륙 등 한국인의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지난 5일 밤 10시30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UAE를 포함한 GCC(걸프협력이사회·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회원국 내 공항 등 각종 민간 시설이 많은 피해를 봤다며 한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UAE를 비롯한 GCC 국가들의 민간인 사상자와 민간 시설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더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면서 현 중동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현재 UAE에 단기 체류 중인 3000여명의 한국인들이 조속한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국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위해 민항편 재개, 한국 전세기 이착륙을 포함한 UAE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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