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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속보] 2월 소비자물가 2.0%↑···쌀 17.7%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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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쌀값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지난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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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과 같은 2.0%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0(2020=100)으로 전년대비 2.0% 올랐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이후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2.4%를 기록한 뒤 12월 2.3%, 1월 2.0%로 낮아진 데 이어 두달 연속 2.0%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대비 1.7% 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4% 낮아졌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0%, 4.4%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쌀(17.7%),과 돼지고기(7.3%)의 상승폭이 가팔랐다.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대비 2.1%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난해 가파르게 오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석유류 물가는 전년대비 2.4% 하락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비스 물가는 보험서비스로(14.9%), 승용차임차료(37.1%)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2024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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