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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한국 못 돌아올까 '걱정'...귀국하니 '살았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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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란 사태로 끊겼던 두바이 직행 항공편이 엿새 만에 재개되면서 우리 국민 370여 명이 귀국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폭격 소리에 매일 걱정으로 지새다가 공항에 도착한 뒤에야 안도감을 내비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슬기·조영준·조은호 / 대전광역시 유성구 : 하늘에서 소리가 나는데, 아파트에 있었는데,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소리가 컸거든요.]

    [유은상·김은진 / 경기 수원시 : 밤 되면 계속 폭격 소리가 들리니까, 애들이 불안해하니까, 저희는 최대한 태연한 척하고 그냥 있고.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이 경 남 / 경상남도 창원시 : 정말 못 오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대로 고립돼서 전쟁 미아가 되는 줄 알았어요. 아예 포기를 했는데, 오늘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김 시 예 / 서울 광진구 : (비행기) 랜딩하고 박수 치고 막 환호하시고, '살았다'고 막 다들 '감사하다'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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