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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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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공천 헌금 의혹’ 강선우 의원 구속 후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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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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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헌금 1억원’ 사건으로 지난 3일 구속된 강선우(무소속·서울 강서갑) 의원이 구속 후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10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의 대질 조사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에게 ‘서울시의원 후보자로 공천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서울 강서갑 지역위원장으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고, 김씨는 결국 강서구 제1선거구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경찰은 이틀 전인 지난 5일에는 김씨를 먼저 조사한 바 있다. 김씨는 강 의원 측이 1억원을 먼저 요구했다는 입장이지만, 강 의원은 이를 부인하는 등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양측 의사에 따라 대질 신문이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일 강선우 의원과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이 지난달 5일 두 사람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강 의원)·증재(김씨)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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