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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 사진 = 연합뉴 |
6.3 지방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 당은 수도권 선거를 포기했다"는 말로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7일) 페이스북을 통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고 운을 뗀 뒤 "필패의 조건을 갖추어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고 장동혁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그는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6.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며 "객관적 수치와 장수들의 아우성이 장 대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가"고 꼬집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에 '윤어게인'을 외치는 극우 세력에 선을 그어 중도우파를 아우르는 지지층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전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21%로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박유영 기자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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