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광명시, 집중호우 ‘맨홀빠짐’ 사고 막는다… 맨홀1400곳에 추락방지시설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맨홀방지시설. 광명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집중호우로 맨홀뚜껑이 이탈해 발생하는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안동 일대 맨홀에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설치하는 격자 모양의 철망형 장치다. 집중호우 시 수압 상승으로 인한 맨홀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나 차량이 맨홀 내부로 추락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 맨홀 1400여 곳에 오는 4월부터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기 전인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하안동 상업지역 일대는 지난 2022년 8월 시간당 109.5㎜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었던 곳이다. 당시 피해를 계기로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그해 11월 하안동 일대가 최종 지정됐다.

    이번 설치 사업 역시 국·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하안동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전역에 맨홀추락방지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며 “시 전역의 안전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