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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30년 만의 석유 최고가격제…이번 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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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예고했죠.
    이번주 시행을 위해 절차를 밟겠다고 했는데, 현재 관련 고시를 마무리하면 이번 주 시행될 걸로 보입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907원.

    경유 가격도 1931원으로, 중동 상황 이후 2천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장명복 / 경기도 부천시: 반대로 내린다고 하면 바로 즉시 안내려 한 3~4일 지나간 후에 그때서야 기름값을 천천히 내리는 거예요. 우리 같은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이 가는 거예요.]

    정부가 예고한 석유 최고가격제는 이르면 이번주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유소 보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을 통제할 가능성이 큰데, 국제 시세에 일정한 마진을 더해 정유사의 공급가 상한선을 정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정부가 직접적으로 시장 가격에 개입하는 셈입니다.

    중동 상황에 기름값이 치솟자 가격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을 검토합니다.

    정부는 정유사가 생산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고 정유사 손실은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어제): 비축유도 수급 위기 시 방출할 수 있도록 방출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위기관리 대응도….]

    유류세 추가 인하와 소비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7% 인하돼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부터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주유소 등을 상대로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조민정>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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