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엔젤 패밀리(불법 체류자의 범죄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2026.02.2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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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유가 안정을 위해 미 전략 비축유(SPR)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 지역방송 WKRC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략 비축유 기준 조정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조금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축유를 얼마나 방출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이 국제 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뒤 언급됐다. 방출 규모는 4억배럴 규모로 IEA 역사상 최대다. 우리나라도 2246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미국은 현재 비축유 4억1500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IEA 합의 참여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1975년 SPR을 설립한 법률에 따르면 미 대통령은 국가 안보나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에너지 공급 중단'이 발생할 경우 비축유의 전량 방출을 명령할 수 있다. 국내외 에너지 공급 부족이 상당한 범위나 기간을 가진 경우에는 최대 3000만배럴까지 제한적 방출이 가능하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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