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유가 급등 틈탄 주유소 담합 의심…공정위, 부산·경북·제주 현장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지역 주유소의 담합 의심 사례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주병기 위원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제4차 회의에서 “인근 주유소 간 가격 동조화 및 담합 의심이 있는 부산·경북·제주 지역의 주유소에 대한 현장 조사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출고조절·담합 등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민생을 해치는 행위가 확인되는 즉시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정위는 석유제품 공급 단가의 급격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지난 9일 4대 정유사 현장 조사를 개시하고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전국 주유소의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다.

    그는 최근까지 이어진 식품업계의 담합을 언급하며 “민생을 좀먹는 담합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할 시 언제든 그 이익을 현저히 초과하는 제재가 뒤따를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담합이 적발된 설탕·밀가루·전분당 공급업체가 가격을 낮추고 이를 원료로 삼는 제과점 빵, 라면, 과자 가격도 인하된 점을 언급하며 “가격 인하가 국민 먹거리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