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열흘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전광판에 BTS 컴백 공연 관련 광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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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1일로 예정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공연에 경찰특공대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중동 상황 등 국제 정서 악화로 인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경찰청은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BTS의 정규 5집 발매 기념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21일 오후 8시부터 신곡과 히트곡을 중심으로 1시간 정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찰은 행사장 내로 차량 급발진이나 차량 돌진에 대비해 주요 도로 및 이면 도로에 사인 보드카, 물통형 바리케이드, 경찰버스 등을 배치해 사건 사고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내로 위험 물품 등 반입 차단을 위해 행사 당일 관람객 출입이 가능한 출입구 30개소에 MD(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검색을 강화한다.
행사 당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될 경우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분석 대응팀을 운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폭파 협박 등 공중협박 신고로 경찰력 등을 낭비할 경우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모든 사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방침이다.
서울청은 “행사 당일 MD 운용 등 검색 강화로 인해 행사 관람객의 입장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관람객은 휴대 물품을 간소화해 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에 걸쳐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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