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안정 기조와 원재료 가격 하락이 맞물리면서 빵과 라면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반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에 계란값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밀가루와 설탕 가격 인하에도 꿈쩍않던 빵과 라면.
그런데 다음달, 라면 일부 가격이 적게는 4.6%, 많게는 14.6% 인하합니다.
안성탕면과 진짬뽕 등이 대상인데, 주력인 신라면과 불닭볶음면 등은 제외됐습니다.
제과 업계도 동참했습니다.
대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단팥빵과 소보루 빵은 물론 케이크 가격도 낮췄습니다.
[정재원 / 서울시 양천구: 단팥빵을 좋아해요. 서로가 이렇게 해서 더 싸게 먹었으면 좋겠죠.]
[구인모 / 서울시 영등포구: 국민들 입장에서는 빵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었는데 이제 그걸 내리게 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딩】
"최근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이 내리면서 라면과 빵 등의 가격은 내려가고 있습니다.
반면 계란 값은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계란 한 판 기준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다시 7천원 대로 올라섰습니다.
1년 전보다 1천 원 가량 오른 겁니다.
[(계란을) 매일 한두개 씩은 꾸준히 먹는데 최근에 다 계란 가격이 너무 올라가지고 그렇다고 안먹을 수도 없고….]
원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난해부터 올해 동절기까지 산란계 살처분은 이미 1천만 마리에 육박해,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계란을 포함한 일부 품목들을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이종진>
[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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