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믹월드 330 일산'에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레바 드로잉쇼&사인회가 열렸다. /사진=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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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에 이어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코믹월드'까지 서브컬처 '팬심' 잡기에 나섰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레바'를 초청해 '아주르 프로밀리아' 주요 캐릭터를 그려 서브컬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넥슨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믹월드 330 일산'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신작 판타지 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인기작 '벽람항로' 개발사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다양한 지형과 문명이 구현된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일종의 펫이자 동반자인 '키보'와 함께 유대감을 쌓는 RPG다. 국내에서는 넥슨이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레바의 드로잉쇼와 사인회가 열렸다. 레바는 웹툰 '던전 속 사정', '레바툰' 등을 연재한 작가로, 서브컬처 팬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레바의 사인회는 일찌감치 마감되기도 했다.
레바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내 인기 캐릭터 '루루카'를 현장에서 직접 그리며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드로잉쇼를 관람하던 관람객들은 레바의 차기작이나 원하는 콘텐츠,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도전 여부를 묻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드로잉쇼 중간에 예상치 못하게 화면이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으나, 즉석에서 레바에 대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레바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묻는 질문에 수십 명이 손을 드는 등 레바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행사장의 열기에 힘입어 아주르 프로밀리아에 대해 알지 못했던 관람객들도 드로잉쇼에 흥미를 가지고 몰려들었다.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믹월드 330 일산'에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레바 드로잉쇼&사인회가 열렸다. /사진=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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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서 온 유승혁(18)씨는 "친구를 따라 코믹월드에 왔다가 레바 드로잉쇼를 보게 됐는데,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다"라면서 "평소 레바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오늘 행사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넥슨은 서브컬처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국내 서브컬처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24년 AGF에 대표 서브컬처 작품인 '블루 아카이브'를 출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였다.
올해는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선보이는 첫 무대로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코믹월드를 택했다. 국내 게임사가 코믹월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브컬처 팬덤에 '진심'을 다하기 위한 행보다. 더 나아가 서브컬처 팬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넥슨 관계자는 "(레바 드로잉 쇼는)서브컬처 팬덤이 좋아하는 창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퍼포먼스"라면서 "서브컬처 팬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레바가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드로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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