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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지하 예배에서 세계 교단까지…신천지 창립 42주년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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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2주년 기념예배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과 12지파장이 함께 떡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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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지하 예배실에서 시작된 작은 공동체가 42년 만에 세계 곳곳에서 신앙인들이 모이는 교단으로 폭풍 성장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신앙의 본질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5일 충북 청주교회에서 창립 42주년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 약 22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국내외 성도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지난 42년 동안 이어져 온 신앙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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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2주년 기념예배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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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하는 교회"라며 말씀 중심의 신앙을 강조했다. "성도들이 하나 돼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초창기 신앙 생활을 이어온 성도들의 경험도 소개됐다. 교회 초기부터 함께해 온 박복영 성도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말씀을 배우는 기쁨이 더 컸다"며 당시의 신앙 열정을 회상했다. 또 다른 성도 조명숙씨는 "성경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싶어 교회를 찾게 됐다"며 신앙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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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42주년 기념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이 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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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 이후 성경 교육을 중심으로 교단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다수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신앙 교육을 확대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교단의 활동 범위가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단은 신앙 활동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성도들이 혈장 공여와 헌혈 활동에 참여했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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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42주년 기념예배에서 성창호 요한지파장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연혁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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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42년은 성도들의 헌신과 말씀 중심 신앙이 만들어 낸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앙의 본질을 지키며 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42년의 시간을 지나며 작은 지하 예배실에서 시작된 공동체는 이제 국내외에서 신앙인들이 모이는 교단으로 자리 잡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 중심의 신앙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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