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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분당제생병원, 소아·성인 재활 낮병동 순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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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기 기자]
    국제뉴스

    분당제생병원 재활치료팀이 성인 운동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분당제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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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국제뉴스) 김정기ㆍ손병욱 기자 = 분당제생병원이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아·성인 재활 낮병동을 순차적으로 연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4월 6일 소아 재활 낮병동, 5월 1일 성인 재활 낮병동을 각각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재활 낮병동은 낮 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저녁에는 자택으로 돌아가는 통원형 재활 프로그램이다. 병원 측은 입원과 외래의 중간 형태로, 치료 강도는 유지하면서도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아 재활 낮병동은 발달지연, 뇌병변, 척수손상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성인 재활 낮병동은 급성기 치료를 마친 뒤 의학적으로 안정된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와 기능 회복 및 유지, 심리적 안정, 사회 적응을 목표로 재활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인 재활 낮병동의 기본 치료 기간은 3개월이다. 환자 상태와 회복 경과에 따라 의료진 판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수·금반 또는 화·목반 중 선택할 수 있다.

    환자는 하루 약 6시간 병동에 머물며 입원 치료에 준하는 수준의 집중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는 개인별 맞춤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치료와 도수치료, 작업치료와 일상생활 동작 기능 훈련, 연하장애 치료, 인지 및 자각 재활치료, 언어치료, 통증 치료 등이다. 하루 일정은 입실과 간호 사정을 시작으로 오전 재활치료, 점심 식사와 휴식, 오후 재활치료, 병동 정리 후 귀가 순으로 운영된다.

    문현임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주임과장은 "재활 낮병동은 입원과 외래의 중간 형태 재활 시스템으로, 병원에 6시간 상주하며 입원 치료와 동등한 수준의 집중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재활치료사가 한 팀으로 지원하고, 저녁에는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삶의 균형을 함께 고려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재활 낮병동이 입원 치료보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집중 치료가 가능하고, 환자가 가정생활을 유지하며 치료받을 수 있어 정서적 안정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독립적 생활과 사회 복귀 준비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재활 낮병동 이용 희망 환자는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 후 의료진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과 이용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센터는 전문의 4명, 전공의 5명, 재활치료사 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성인·소아 운동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스포츠치료실, 통증치료실, 언어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일상생활동작훈련실, 심장호흡치료실 등을 운영 중이다. 사회사업팀도 함께 참여해 치료 과정과 퇴원 이후 사회적 지원 연계까지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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