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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초봉 6000만원 수준” 파격 조건…한국P&G, 싱가포르 무대 열 ‘예비 리더’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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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한국P&G 사무실 회의실. 인턴 사원들이 단순 업무 지시를 기다리는 대신 실제 사업 전략 자료를 펼쳐 놓고 치열한 토론을 이어간다. 신입 단계부터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조직 문화 속에서 이들은 ‘실무 책임자’처럼 프로젝트를 이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 P&G가 국내 청년 인재를 세계 무대로 연결하는 채용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한다.

    세계일보

    한국P&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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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P&G는 오는 4월 17일 오후 1시까지 ‘2026 채용전환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형 인재 선발 과정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 △재무전략 △공급망관리(SCM) △정보기술(IT) 등 총 4개 부문이다. 학사 또는 석사 기졸업자와 2027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은 6월 말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각 부문에서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글로벌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해외 방문 기회가 일부 인턴에게 제공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 지사 연계 프로그램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한국P&G가 공격적인 인재 확보 전략을 펼치는 배경에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졸 신입 기준 성과급 등을 포함한 총보상 수준은 연간 6000만 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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