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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엄!브렐라 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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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전국민 참여형 응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연예인이 직접 가게를 찾아 홍보와 일손을 돕는 이색 캠페인이 마련되면서 현장 상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매출 감소 등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란우산 디지털 캠페인 '엄!브렐라 에이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폐업과 재도전의 갈림길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응원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에는 코미디언 엄지윤과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 멤버 원진이 MC로 참여한다. 두 MC는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된 가게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제안하고 하루 동안 아르바이트를 맡아 현장을 돕는다.

    또 소상공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송' 제작에도 참여해 사장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사연 접수는 가게 운영자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지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신청 사연 가운데 4개 가게가 선정돼 방문 지원을 받게 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제공된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 위기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재기를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된 공제 제도다. 2026년 3월 기준 가입자는 187만 명을 넘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가입자는 연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납입금에는 연복리 이자가 적용된다.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제한돼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지킬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5만 원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노란우산과 함께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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