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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천안시 '천안역전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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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쇠퇴한 천안역 원도심을 미래형 복합 생활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천안역전(가칭)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다시 도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동남구 대흥동 역전시장 일원에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 공모에 재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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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업은 천안역 동측 대흥동 63-57번지 일원 3만 6492㎡ 부지에 총사업비 1조 1642억원 규모의 대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117억 원 등 공공재원과 민간투자를 결합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화된 역전시장과 여인숙 거리 일대를 정비하고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 생활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주상복합 주거시설 1500세대 공급 △광장 및 공원 조성 △복지시설 및 공영주차장 구축 △생활SOC 확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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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선 천안역 일대는 KTX 천안아산역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점차 쇠퇴해 왔다.

    특히 노후 건축물과 낙후된 생활환경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체계적인 도시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사업 지구에 15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경우 새로운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가 동시에 이뤄져 원도심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재도전을 위해 사업 구상안을 보완하고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는 등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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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에 선정될 경우 주민 의견 수렴과 토지 확보 절차를 거쳐 2027년부처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종수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 원도심은 도시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중요한 공간이지만 상권 이동과 노후화로 인해 활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이번 주거재생혁신지구 공모를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역 일대를 주거와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생활거점으로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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