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고 이마에 마약 판매 홍보 문구를 문신으로 새겨 넣은 유튜버가 구속됐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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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이마에 마약 판매 홍보 문구를 문신으로 새겨 넣은 유튜버가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1월 국민신문고에 “얼굴 문신으로 마약을 홍보하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제보가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구독자 약 7000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마약 판매 텔레그램 계정 운영자로부터 홍보 의뢰를 받고 얼굴에 문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마약왕 빌런 텔레 문의’라는 문구와 계정 정보를 이마에 문신으로 새겼다.
그는 이런 행위의 대가로 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A 씨는 평소 불법 음란물이나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며 후원금을 요구하는 방송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본인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판매 텔레그램 계정 운영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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