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조선대학교 자연과학관 G-LAMP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탄소중립 혁신정책 포럼' 현장 모습 /사진=기후미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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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지자체의 행정 및 경제 통합이 지역 생존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전남의 경제 통합과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기후신산업 글로컬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사단법인 기후미래는 지난 13일 조선대학교 자연과학관 G-LAMP홀에서 조선대학교와 공동으로 '광주·전남 탄소중립 혁신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에너지경제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국가급 연구기관과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 흐름에 발맞춰 기후테크를 매개로 한 지역 성장 모델과 글로벌 실증 플랫폼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고영주 기후미래 공동대표는 '광주·전남 기후신산업 성장과 글로컬 혁신 전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이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고 대표는 "2035 NDC 달성을 위해 국내 기후테크의 글로벌 스케일업은 필수적"이라며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규제와 표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검증과 투자, 확산을 통합한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광주·전남 탄소중립 혁신정책 포럼' 첨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미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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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세션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탄소중립 정책 모범사례와 실질적인 이행 방안이 다뤄졌다. 고범석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부센터장과 이동욱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은 각각 양 지역의 혁신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손민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 맞춤형 IPCC 기반 기후적응 사회경제 통합 시나리오를 제안했으며, 김창국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형 기금 재원 확보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현성 킴벤처러스 대표를 좌장으로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주신영 법무법인 엘프스 파트너변호사 등이 참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조선대 안규백 교수의 수송체 소재 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송전영 수석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독일 클라우스탈 공대 백민규 교수의 저탄소 금속 공정 제언과 엔벨롭스 윤성 대표의 스마트 영농형 태양광 기술은 광주·전남의 산업 특성과 결합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두 번째 세션의 지정 토론은 서경원 코다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민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필립 보드레 오리지네이티드 대표, 김종훈 국립부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기후테크 산업 발전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선중 조선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기술 혁신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의 이정표"라며 "조선대 RISE사업단과 기후미래의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후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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