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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철도현장 VR 안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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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직원들이 16일(월) VR기기를 착용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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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건설현장의 안전교육 방식이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새로운 단계로 바뀌고 있다. 실제 작업 환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공간에서 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현장에 도입됐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 현장의 위험요인을 줄이고 직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기반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상 환경에 구현해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VR 장비를 착용한 채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 속에서 안전 수칙과 대응 절차를 실습하며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익혔다.

    교육은 철도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락과 낙하 사고, 건설장비 충돌, 밀폐공간 질식 사고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구현해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과정과 긴급 대응 절차를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는 방법과 올바른 작업 절차를 반복적으로 연습했다.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과정을 익힐 수 있어 교육 몰입도와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본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신규 발령 직원 등을 대상으로 VR 안전교육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안전교육을 병행해 철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백효순 강원본부장 직무대리는 "가상현실 교육은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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