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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전상인 보좌관, 옥천군수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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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균 기자]

    충청일보

    전상인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전상인(58)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16일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보좌관은 이날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은 국가 정책의 부담을 오랫동안 떠안아 왔지만 정작 정당한 몫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하고 싸울 줄 아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서면 주민들은 한전 송전탑 아래에서 지가 하락과 전자파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고 군북면 주민들은 대청호를 지키는 의무를 다하고 있지만 그 혜택은 대전과 수도권이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산·청성·동이면 구간 도로는 주변 고속도로와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2차선에 머물러 있다"며 지역 발전의 정체를 비판했다.

    전 보좌관은 "이런 현실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 옥천의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한 리더십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낙선 이후 지난 시간을 옥천을 위해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보좌관으로 10년 넘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 현장을 직접 다니며 예산이 만들어지고 지역으로 내려오는 과정을 몸으로 익혔다"며 "옥천이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중앙에서 끌어올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군북·군서·이원·동이·안남·안내·청성·청산·옥천 등 9개 읍면을 다니며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과정이 저를 더욱 깊이 옥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 보좌관은 이날 옥천 발전을 위한 4대 비전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성장하는 옥천시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산업단지 확장을 통한 기업 유치, 빈집을 활용한 청년 주거·창업 공간 조성, 지역화폐 확대와 특산품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스마트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청년농 정착 패키지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매칭 시스템 구축,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마련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정착형 생활인구 옥천'으로 청년 일자리·주거·육아 지원 패키지와 귀촌인 원스톱 정착 지원 시스템 구축, 응급의료 공공의사 파견, 읍면 방과후 돌봄 확대 등 생활 인프라 강화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관광 옥천'을 내세우며 대청호 생태관광 특구 조성, 정지용·육영수 관련 문화 관광벨트 구축,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과 축제 통합 브랜드 추진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 보좌관은 "군정은 단순한 수문장이 아니라 정책을 찾아오고 예산을 가져오는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억울함을 중앙에 전달하고 옥천이 받아야 할 몫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에서 관광으로, 관광에서 경제로, 경제에서 일자리와 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옥천의 주인은 군민이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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