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이 1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관세평가분류원과 대전세관을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초부터 급증한 업무에 시달리는 관세 행정 현장을 관세청장이 직접 찾았다.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를 준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6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관세평가분류원과 대전세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직원들과의 간담 시간을 가졌다. 최근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관세청장이 준비한 커피차 이벤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관세평가분류원은 올해 1월 시행된 관세법 개정 이후 품목분류 관련 심사 요청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25년 관련 업무 건수는 전년보다 약 26% 늘었고 법 개정 이후인 올해 2월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1%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직원들의 업무 부담 역시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 청장은 현안 보고를 받은 뒤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심사 부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각 사무실을 직접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업무 여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명구 관세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관세평가분류원과 대전세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주변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근무 환경을 고려해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를 준비했다. 직원들은 야외에 마련된 공간에서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음료를 나누며 업무 효율화 방안과 조직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청장은 품목분류 업무가 기업의 수출입 비용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서비스라는 점을 언급하며 현장 직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 AEO 제도가 우리 기업의 국제무역 경쟁력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과중한 업무와 잦은 출장 속에서도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근무 환경 개선과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한 조직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관세청은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 방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부 조직의 사기와 직무 만족도가 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 수출입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